이달 중순 크랭크인 미스터리물 ‘점프’…몸값도 껑충
유민(24)이 금의환향한다.
유민(본명 후에키 유코)은 한국 진출 1년 반 만에 ‘한국의 톱 스타’로 인정 받으며 일본 스크린에 재 입성했다. 출연작은 미스터리 영화 <점프>. 얼굴이 전혀 알려지지 않은 신인일 때인 2000년 촬영한 일본영화 <호타루> <신설국> 때보다 몸 값도 훌쩍 뛰었다.
<점프>의 제작사인 캐논 측은 “유민은 오히려 한국 연예계에서 활동하면서 일본에 이름을 알렸다. 일본 NHK 방송 등에서 역 취재해 인지도가 높아졌다”며 출연 제의를 해왔다. 또 유민의 인기가 높아 <점프>를 한국으로 수출하는 것도 고려 중이다.
<점프>는 사랑하는 여자가 갑자기 사라져 남자 친구가 그 여자를 찾아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유민은 미스터리를 남기고 사라진 여자 역. 결말에 충격적인 반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제주에서 <올인> 마지막 촬영을 마친 유민은 <점프> 관련 미팅을 위해 3일 오후 6시 일본 도쿄로 떠났다. 이번 일본 방문은 SBS TV <생방송 인기가요> 촬영 때문에 2박 3일 동안의 짧은 일정이다.
<점프>는 이 달 중순에 일본에서 크랭크인할 예정. 한 달 동안 유민의 분량을 몰아서 촬영키로 했다. 유민은 <점프> 촬영을 마친 뒤엔 역시 일본에서 촬영하는 국내 첫 영화 데뷔작 <바람의 파이터>로 옮겨 출연할 예정이다.
<바람의 파이터> 크랭크인이 대본 수정 때문에 5월 중순으로 연기되는 덕택에 두 영화의 스케줄 조정이 가능하게 됐다.
유민의 국내 소속사 측은 “고심 끝에 출연을 결정했다. 유민은 다시 일본 영화에 출연한다는 점에 기뻐했다. 일본에서 두 편의 영화를 찍게 돼 당분간 일본에 머무는 시간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생방송 인기가요>의 MC를 보고 있어 한국과 일본을 오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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