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국일보와 ‘한미민주연합회’(회장 배시영)가 벌이고 있는 ‘옐로 리본’ 캠페인에 미 전역에 지부를 두고 있는 워싱턴D.C. 한인단체 ‘재미한국계 미국시민연맹(LOKA-USA·회장 피터 신)이 연계, 동참키로 했다.
재미한국계 미국시민연맹 피터 신 회장은 4일 "뉴욕에서 한국일보와 한미민주연합회가 옐로 리본 캠페인을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연합회 배시영 회장에게 서로 연대해 이 캠페인을 미 전역으로 확산시키자고 제안했다"며 "이외에 전국차원에서 한인들의 힘을 모아야 할 많은 이슈에 서로 협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배시영 회장도 "미국 15개 주와 5개 대도시에 지부를 두고 활동하는 재미한국계미국시민연맹이 워싱턴D.C.에서 옐로 리본 캠페인을 한인 및 주류사회에 널리 전파하고 있다는 소식을알고 연계하려던 참에 신 회장이 연락해와 무척 반가웠다"며 "이번 캠페인과 앞으로의 활동에 서로 협력해 나가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고 화답했다.
배 회장은 또 "재미한국계미국시민연맹이 오는 6월28일 로스앤젤레스 오렌지 카운티에서 전국지부가 함께 이라크전 참전 가족 초청 위문 음악회를 개최하는데 한미민주연합회도 이 행사를 지원, 동참하는 방법을 연구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재미한국계미국시민연맹은 한인회를 중심으로 워싱턴D.C.에서 전개되고 있는 옐로 리본 캠페인에 적극 참여, 4일 리본 1,000개를 달아주었으며 타민족 단체들과도 협력, 이 캠페인을 주류사회에 널리 알리고 있다.
한미민주연합회는 ‘옐로 리본’ 캠페인 동참에 관심을 갖고 연락해온 보스턴, 필라델피아, 워싱턴D.C., 애틀란타 지역 단체들이 각 지역에서 이 캠페인을 전개할 수 있도록 내주중 ‘옐로 리본’과 ‘성조기 핀’ 등을 우편으로 보내 주기로 했다.
한편 한미민주연합회는 퀸즈 15구역을 대표하는 서핀 R. 말테스(공화) 뉴욕주상원의원을 비롯 퀸즈 카운티 지역주민협회가 5일 오후 1시 퀸즈 우드헤이븐 소재 ‘조지 스페어트 밴드쉘 포레스트 공원’에서 갖는 ‘미군 지원, 대통령 지원, 미국에 신의 축볼을 염원하는 집회’에 참석, ‘옐로 리본’ 캠페인과 참전 한인가족 ‘서포트 그룹’의 캐어 패키지 및 위문편지 보내기 운동을 주류사회에 홍보키로 하고 이날 집회에 많은 한인들의 참여를 부탁했다.
5일 집회 참여 문의는 연합회 필립 윤(347-203-8199) 사무총장, 강은주(646-247-2446) 홍보담당에게 하면 된다.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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