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하하, 절대 아니에요.”
SBS TV <올인>의 박솔미(26)가 지성(27)과의 열애설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했다.
최근 연예계에는 지난 3일 인기 리에 종영한 <올인>의 이병헌-송혜교 커플에 이어 박솔미-지성 커플의 열애설이 모락모락 피어 올랐다.
특히 이 소문은 ‘서울 압구정동의 한 가라오케에서 두 사람이 데이트를 즐겼다. 연인 같았다’는 목격담이 돌면서 급속도로 퍼졌다.
그러나 <올인> 출연진, 제작진과 함께 사이판 휴가를 다녀 온 박솔미는 14일 지성과의 가라오케 데이트에 대해 “그 가라오케에는 이병헌 송혜교 등 <올인>의 몇몇 출연진이 함께 있었다. 작년 12월 <올인>의 미국 촬영을 다녀 온 뒤 젊은 출연진끼리 친해져서 이후에도 가라오케에서 친목 모임을 가졌다”고 해명했다.
그는 또 “그 자리에는 얼굴이 알려진 연기자도 많았는데 왜 나와 지성 오빠의 얘기가 흘러나왔는지 모르겠다. 단 둘이서 가라오케에 간 적은 전혀 없다. 인터뷰 때마다 남자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정말 연인이라면 떳떳하게 공개 안 할 이유가 없다”며 거듭 강조했다. 또 “젊은 연기자들끼리는 드라마가 끝난 지금도 자주 통화 하고 있는데 의심의 눈초리로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박솔미는 “이번 휴가 때 배 멀미와 햇빛 알레르기로 고생만 실컷 했다”면서도 “사이판 동포들과 현지인들이 <올인>을 비디오로 봤는 지 우리가 공항에 내리자 박수와 환호성을 질렀다”며 신기해 했다.
“1~2개월 휴식을 취한 뒤 다시 에너지를 충전해서 연기에 임하겠다”는 그는 “차기 작품은 영화가 될 지도 모르겠다”고 귀띔했다.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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