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적극적인 업체는 벨사우스. 이 업체는 타사 고객들이 자사의 로컬과 장거리 전화 플랜, 셀폰, 인터넷 서비스 중 한 가지만 선택하면 25달러, 네 가지를 모두 바꾸면 최고 100달러의 캐시백 해 주고 있다.
AT&T는 자사의 국내 혹은 국제 전화 플랜 가입시 사용할 수 있는 90달러 짜리의 체크를 발송하고 있으며 SBC는 일부지역의 과거 SBC 고객들에게 다시 돌아올 경우 사용할 수 있는 50달러 짜리 비자 기프트 카드를 보내고 있다.
캐시오퍼 판촉전에는 조만간 파산 위기에서 벗어나는 MCI도 가세했다. 이 업체는 통화량이 많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자사의 ‘네이버후드 플랜’ 가입시 사용할 수 있는 25달러 짜리 비자 기프트 카드를 발송중이다. ‘네이버후드 플랜’의 경우 월 50달러로 로컬과 장거리 전화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버라이즌과 스프린트 등은 캐시오퍼 판촉에 가세하지 않았다.
소비자 보호단체들은 “일부 전화사들은 캐시백을 받은 고객이 조기에 타사로 옮길 경우 높은 수수료를 물리기도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실제 캐시오퍼에 끌려 MCI로 전화회사를 바꾼 한 고객은 몇 달 후 타사로 전화사를 교체한 후 일 주간 전화가 불통되는 불편함을 겪은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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