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혹 로맨스 영화 ‘신데렐라’ 출연 고민
너무 섹시해도 탈이다.
영화 <신데렐라>에 캐스팅 된 한채영과 영화 제작진이 ‘벗을까 말까’ 고민에 빠졌다. 베드신 때문이다.
시나리오 상에는 한채영(단유정 역)과 손창민(민본오 역)의 베드신이 있고, 이 장면에서 한채영의 상반신과 뒷모습이 완전 노출된다. 한채영은 이 시나리오를 보고 출연 계약을 맺었다.
그런데 한채영과 제작진은 최근 노출 여부로 다시 고민하고 있다. 한채영이 몸을 사려서가 아니다. 오히려 자타가 공인하는 한채영의 육감적인 몸매 때문이다.
’잔혹 로맨스’를 표방하며 영화의 포커스를 ‘내면 연기’와 ‘공포’에 맞추고 있는 제작진으로서는 한채영의 벗은 몸이 공개될 경우, 아무리 짧은 장면이라도 관객이나 미디어의 관심이 온통 이쪽으로 쏠릴 것을 우려하고 있다. 한채영은 지금껏 한번도 누드 장면을 찍은 적이 없다.
영화의 흥행을 위해 여배우의 누드를 이슈화 하는 일반적인 경향과는 상반된 케이스다.
<신데렐라>(마이필름, 이상빈 감독)는 40대 남성이 영화 오디션을 통해 재혼 상대자를 찾는 내용으로, 5월 1일 크랭크인 해 8월께 개봉할 예정이다.
임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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