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껍질까지 갈아 칼로리 60%가 지방
미국 아동들이 즐겨 먹는 치킨너깃이 ‘케익에 단백질만 약간 넣은 것과 마찬가지로 칼로리만 높고 영양이 없는 음식’이라는 지적이 소비자권리 홍호단체들로 나오고 있다.
치킨너깃은 닭고기를 갈아서 밀가루를 입인 후 튀겨낸 음식이라 부모들은 기름기 많은 햄버거 대신 치킨너깃을 선호하고 있으며 특히 3∼6세 아동들이 가장 선호하는 패스트푸드의 하나이다.
다른 패스트푸드에 비해 건강음식이라며 안심하고 있는 부모들과는 달리 최근 소비자 단체들은 패스트푸드 치킨너깃 칼로리의 50∼60%가 지방에서 나오고 있을 정도로 단백질의 보고가 아닌 지방 덩어리라고 경고하고 있다.
치킨너깃은 모든 식당 주문의 5%에 속하며 이는 1990년보다 2배나 증가했을 정도로 미국인들의 식습관에 길들여진 음식이라 전국민적인 영양분석이 필요하다.
실례로 맥도널드에서 팔고 있는 치킨너깃도 칼로리의 57%가 지방에서 나오고 있을 정도로 지방 함유량이 높다.
이처럼 치킨너깃의 지방함량이 높은 이유는 치킨너깃을 만들 때 흰살 부분만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비교적 지방 함유량이 많은 붉은 살도 이용하고 더구나 기름덩어리인 껍질까지 갈아서 닭고기를 만들며 게다가 이를 기름에 튀기기 때문에 지방 함유량은 더 높아진다.
마켓에서 치킨너깃을 매입할 때는 ‘호울 치킨’으로 만든 것은 피하고 닭 가슴살이나 흰살 부위로 만든 것을 고르도록 한다. 그리고 이미 치킨너깃에 맛들인 아이들이 계속 이를 찾을 때는 집에서 만들어주는 것도 요령이다.
집에서 만들 때는 닭 가슴살 등 흰부위만 이용해서 닭 반죽을 만든 다음 밀가루와 빵가루를 입힌 후 콩기름이나 야채기름에 튀겨 내거나 기름을 살짝 바른 후 오븐에 구워서 익히면 지방 함유량을 훨씬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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