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보고도 끝났으니 환불 체크가 날아온다. 올해 세금 환불을 받는 납세자는 1억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지난해의 경우 평균 1,999달러를 돌려 받았다.
이 공돈을 어디에 쓸까. 쓸 곳은 백가지가 더 생각나겠지만 유독 환불체크는 허투루 쓰고 나서 잘못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올해 체크만은 요긴하게 키워보는 것이 어떨까.
▲고리 부채를 갚는다
크레딧카드나 백화점 카드 등으로 인해 가구당 평균 8,500달러의 빚을 갖고 있다.
크레딧 카드 빚은 지독하다. 5,000달러 빚이 있고 이자율은 18%, 미니멈 페이먼트로 갚아나간다면 33년이 지나야 한다. 1달러 빌린데 대해 이자만 2달러를 지불하는 꼴이 된다. 크레딧 카드 빚은 기회가 왔을 때 없애 버려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그러지 않고서는 결코 갚지 못한다.
▲대학학비로 적립한다
대학 학비는 결코 싸지 않다. 4년제 공립대학 학비는 올해 9.6%, 사립대학은 5.8%가 또 올랐다. 주정부 운영 529 대학학자금 적립 플랜은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다. 529 포트폴리오에서 나오는 수익이나 배당금은 매년 과세되는 것은 아니며 요건을 충족시키는 인출에 대해서는 연방소득세가 면세된다.
올해 환불받은 세금중 500달러를 떼 내 529플랜에 적립하면 8%씩만 늘어나도 18년뒤에는 1,999달러, 4배로 불어나 있게 된다.
▲은퇴자금으로 적립
자녀 대학학자금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면 자신의 노후를 위해 적립한다. 개인은퇴연금 구좌(IRA)에는 부부 개인당 3,000달러까지 적립할 수 있다. 과세소득을 줄여 세금을 줄이는 효과가 크다.
▲집 단장
낡은 배스룸을 고치거나 카펫을 교체해서 집 가치를 높이는데 사용할 수도 있다. 일례로 실내 페인팅에는 1,453내지 1,588달러가 든다면 이같은 투자로 인해 집 가치는 2,342내지 2,600달러는 증가한다.
▲기부
자녀와 자신의 장래도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경우라면 자선단체에 기부하면 된다. 좋은 일이기도 하고 내년도 세금도 좀 줄여준다. 과세소득이 5만달러로 1,000달러를 기부한다면 내년도 세금에서 270달러가 줄어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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