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이라크를 점령했다. 세계 2위의 산유국 이라크에는 먹을거리가 많다. 철저히 파괴된 바그다드등 대도시의 건설만 해도 10년 이상이 걸린다고 한다. 건설비용은 석유생산으로 충당할 수 있다.
이라크 복구 권리를 미국이 독단적으로 처리하려고 하는데 러시아, 중국, 독일 등 여러 나라가 유엔에서 처리하길 원한다.
마치 사자에 의해 쓰러진 얼룩말을 사자 혼자 독식하려 하자 늑대, 하이에나 등이 같이 나눠먹자고 으르렁대는 것과 흡사하다.
현대 전쟁은 상상을 초월한다. 이젠 첨단 무기가 없고 국력 즉 재정이 없으면 감히 전쟁은 상상도 못하는 시대가 되었다. 미국의 독주 시대는 앞으로도 오래 지속될 것이다.
세계 전쟁역사를 보면 전쟁에 참여한 나라만이 승전에 따른 전리품을 챙겨왔다.
가장 큰 전리품은 영토였는데 영토 분할을 두고 실랑이가 붙어 또 다른 전쟁을 한 예도 많다.
한반도도 2차 세계 대전의 전리품(?)으로 일본이 패망하자 미국과 러시아가 분할해서 통치(?)하게끔 됨으로써 3.8선의 비극이 생긴 것이다.
전쟁을 하면 엄청난 국력이 소모됨으로 전리품이 있어야만 원상복구 할 수 있다.
미국은 이라크 재건에 참여하는 국가를 내부적으로 독단으로 결정하는데 유엔의 힘을 빌리는 형식을 취함으로써 책임의 일부를 다른 기관에 넘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 생각된다. 옆집에서 전리품에 군침을 삼키며 고래고래 고함을 치는데 모른 척하면 엉뚱한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
전쟁이 시작되면 평화를 위한 반대는 말이 안 된다. 옛날에는 역적으로 처형되었었다. 전쟁은 장난이 아니다.
사람이 죽고 재산이 파괴되고 국가의 주권이 움직이는 것이다. 감상적인 평화주의는 문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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