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항공이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제휴해 새로운 마일리지 신용카드 아시아나 비자카드(Asiana Visa Card)를 선보였다.
아시아나와 BOA의 결합은 대한항공과 US 뱅크의 제휴에 뒤이은 것으로 한국 항공사의 높아진 위상을 보인 것으로 평가된다.

23일 래디슨 윌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나 비자카드 설명회에서 아시아나 항공의 강신철 미주 본부장은 “한인들도 많이 이용하는 BOA와의 신용카드 제휴를 통해 아시아나 항공 고객들이 더욱 많은 보너스 마일리지를 빠른 시간 내 누적할 수 있고 보다 폭넓고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BOA의 리사 마이어 신용카드 담당 부행장은 “한인등 아시안 마켓의 중요성을 인식해 아시아나와의 제휴를 통한 다양한 서비스 및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시아나 비자카드는 기본적으로 신용카드 사용 1달러당 1마일의 아시아나 항공 보너스 마일리지가 제공되며 회원 자격 요건에 따라 클래식과 플래티넘 두 종류로 발급된다.

회원가입시 혜택은 ▲클래식(보너스 마일리지 3,000마일, 크레딧 5,000달러이하, 연회비 50달러, 10만달러 여행자 보험) ▲플래티넘(보너스 마일리지 5,000마일, 크레딧 5,000달러이상으로 고객신용따라 조정, 연회비 80달러, 100만달러 여행자보험)등이다.

6월30일 이내 가입시 더블 보너스 마일리지가 지급돼 클래식은 6,000마일, 플래티넘은 1만마일이고 연말까지 가입시 연회비도 각 50%씩 할인된다.
특히 플래티넘 회원은 ▲매년 갱신시 2,000마일 보너스 마일리지 ▲동반자와 함께 여행시 비즈니스, 퍼스트 클래스 항공권을 동반자는 90% 할인 ▲비즈니스 클래스는 500달러 특별할인 및 퍼스트클래스 업그레이드 ▲아시아나 비자카드로 항공권 구입시 1달러당 2마일 특별보너스 ▲연 2장의 아시아나항공 라운지 무료 이용권등이 제공된다.

1-888-961-2759 <박흥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