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정부 조달 시장에 한인 업체들의 진출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에 상항 무역관(관장 우기훈)서는 24일 저녁 산호세 산장식당에서 정부조달시장진출을 위한 모임을 개최하고 적극적인 방법으로 조달 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무역관의 우관장은 "미 연방정부는 IT 조달업계와 총 600억불에 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제하면서 "이중 캘리포니아내 각 정부 부처 및 주립대 계열대학등 주정부에서 발주하는 조달 시장 규모는 2000년 수치로 60억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
"조달 품목도 일반 상품·건설 ·정보통신·컨설팅·사무실 임대등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에 이르기까지 20여개에 이른다"며 "한국 기업으로는 일반 상품 및 정보통신 분야가 유망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조달 방식은 규모에 따라 공개경쟁입찰 방식 또는 제한 경쟁 입찰 방식으로 구분된다고 설명했다.
이 모임은 베이 에리어 KMBE(Korean Minority Business Enterprises Association)이란 명칭으로 활동할 계획인데 회원들은 정부조달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한인 기업이면 누구나 환영하고 있다.
모임은 정부 조달 시장 진출 방법에 대한 회원 상호간 정보제공으로 분가별로 1번 정도 모임을 갖게 된다.
모임 참석자들은 무역관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를 표시하면서 주정부에서부터 연방정부까지 조달 시장의 규모에 관심을 표했다.
특히 이미 조달 시장에서 상당한 금액을 계약한 한인 기업인들은 자신의 경험을 소개하는등 조달시장 진출에는 꾸준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이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이날 모임에는 우기훈 관장과 무역관의 김승욱 차장이 모임을 주재했으며 PNI 인터내셔날 피터 박 사장, 유니콤 노명현 사장, 이소텍 에드워드 리 사장, 새도나 손성민 사장, 마이클리어 워터 이종훈 사장, T-ST의 다니엘 김 사장, 테노 김지완 사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조달 시장에 관련된 법규나 정보는 http://www.documents.dgs.ca.gov/pd/misc/excerp00.pdf 혹은 문의전화 (415) 434-8400 무역관으로 하면 된다.
<홍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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