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민의 75%가 현재 가주의 상황이 아주 안좋은 상태인 것으로 답변해 지난 10년간 가장 비관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필드 폴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
28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는 지난 2년간 있어온 하이테크 주식의 폭락과 테러리스트 공격, 강제순환단전, 높아만 가는 공공요금등이 반영돼 나타났다.
2년전 필드 폴이 같은 질문으로 조사를 벌였을 때는 응답자의 64%가 캘리포니아가 좋은 시절을 보내고 있다고 답했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1일부터 6일동안 진행된 것으로 응답자의 73%가 캘리포니아주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한 반면 오직 13%만이 호시절이라고 답했다.
이같은 수치는 필드 폴이 조사를 시작한 이후 94년 다음으로 높은 것으로 당시에는 응답자의 84%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었다.
베이지역에서는 응답자의 89%가 어려움을 겪는다고 말해 베이지역이 불경기의 여파를 더욱 심하게 받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반면 베이지역을 제외한 북가주 지역은 75%가 이같이 답했으며 남가주 전체의 경우는 64%, 로스앤젤레스 카운티는 69%가 가주경기가 안좋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가주경제의 미래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라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35%는 앞으로 경기가 나아질 것이라고 답했으며 35%는 그대로 유지될 것, 또 25%는 앞으로 더욱 나빠질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504명의 어른들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오차범위는 ±3.2%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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