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키 마틴의 <쉬 뱅스>에 맞춰 몸을 흔들어 보세요.’
신세대 탤런트 김정화(20)가 요즘 ‘춤 바람’이 났다. 거의 매일 오후면 어김없이 서울 강동구 고덕동의 한 댄스 연습실에 모습을 드러낸다. 지난 달 3월 중순 SBS TV <태양 속으로> 종영 이후 벌써 한 달 째. 한 번에 3∼4시간 동안이나 땀을 흘리며 춤을 추지만 피곤한 기색은 없다. 오히려 “스트레스 해소와 다이어트에 좋다”고 즐거워 한다.
김정화가 춤에 매달리고 있는 이유는 오는 9월 방송 예정인 KBS 2TV 드라마 <북경 내사랑>(극본 김균태, 연출 이교욱) 때문. 에어로빅 강사 왕사랑 역을 맡았기 때문에 역동적인 율동이 필수적이다.
말은 에어로빅이지만 김정화가 배우는 춤은 거의 가수 백댄서 안무에 가깝다.
방송 안무와 섞인 춤으로 일반적인 재즈 댄스보다 파격적이다. 동작이 절도 있게 끊어지기 때문에 힘이 강조되는 스타일. 아무래도 전문 백댄서 팀인 ‘드래곤’의 지도로 연습을 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와 아울러 김정화는 <북경 내사랑> 출연을 위해 매일 2시간 씩 중국어 개인 지도도 받고 있다. 아직 중국어 성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강사로부터 “실력이 갈수록 부쩍 늘고 있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열심이다.
김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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