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종장벽 넘어 하나님 찬양
▶ 한인교계 동참
매년 5월 첫 목요일에 지켜지는 ‘국가를 위한 기도의 날’ 행사가 5월 1일 의사당 앞에서 펼쳐진다.
인종과 언어를 초월, 모든 크리스천들이 겸손히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는 이날 행사는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DC는 물론 전국 각지에서 개최되며 한인 교계에서도 다수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를 위한 기도의 날’은 1775년 처음 소개돼 1863년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과 1952년 해리 트루만 대통령이 이날 국민들에게 기도를 요청한 바 있으며 1988년 의회에서 매년 5월 첫 목요일을 ‘국가를 위한 기도의 날’로 정하고 로날드 레이건 대통령이 서명, 공포함으로써 확정됐다.
올해는 이라크 전쟁이라는 특수한 상황을 맞아 각 교회들이 나라와 위정자들을 위해 뜨겁게 기도해온 바 있어 이번 ‘국가를 위한 기도의 날’ 행사 참여도가 예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워싱턴 지역 한인사회 담당 코디네이터인 은상기 목사(워싱턴 브니엘장로교회)는 “이날은 모든 종족과 문화,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 함께 기도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그리스도 안에서 타민족과 하나되어 미국에 자유와 번영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사당 서편 계단과 잔디에서 벌어지는 행사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목회자들은 오후 2시30분 하트 상원 빌딩에서 준비 기도와 찬양, 식사, 교제 등의 순서를 갖는다. 주요 프로그램은 5시부터 시작된다.
(문의:703-451-4653)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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