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안 아트센터 미술공모전
▶ 이윤영 . 김혜영양 공동 대상
워싱턴 코리안 아트 센터(WKAC, 디렉터 오자희)가 주최한 제1회 미술공모전에서 이윤영(애난데일고 11, 비주얼 아트)양과 김혜영(웨스트 스프링필드고 11, 2D부문)양이 공동 대상을 차지했다.
공작(3D)부문에서는 대상작 없는 우수상으로 지은정(제임스 메디슨고 10)양과 조주현(뉴타운 초등 5)군이 공동으로 우수상에 선정됐다.
또 부문에 상관없이 창의력이 돋보이는 작품을 선정하는 ‘창의상’에는 최소리(실버스프링 거주, 1),사라 리(프로스트 중 7학년), 김승경(리버 벤드 중 6학년), 저스틴 김(퍼플라 트리 초등 2학년), 앤젤라 한(캐빈 존 중 6학년)등 5명이 선정됐다. 이 밖에 심사위원 추천 우수작으로 30작품이 선정됐다. WKAC는 28일 7명의 심사위원이 모여 총 네 시간에 걸쳐 공정한 심사를 통해 입상작을 선정했다.
’우리나라’를 타이틀로 한 공모전에는 동서양화, 그래픽 디자인, 판화, 조각, 도예, 공예 총 122점이 응모됐다. 비주얼 아트부문에는 가장 많은 응모자가 몰려 108점, 입체작품(2D) 10점, 공작(3D) 4점이 출품됐다. 심사는 비주얼 아트, 입체작품(2D 작품), 공예작품(3D)등 3개 분야로 구분돼 진행됐다.
오자희 디렉터는 "아트 센터에서 처음 마련한 공모전에 예상외로 많은 학생들이 참가, 성황을 이뤘다"면서 "연례행사로 정착시켜 재능있는 미술 꿈나무를 발굴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앤 밀스(조지 워싱턴대) 교수는 "한인 학생들의 수준높은 미술감각과 함께 미주 한인학생들이 긍정적이며 강한 한국전통 이미지 등을 화폭에 옮겨 건설적인 자아관으로 표현하고 있다"고 평했다. 이들 39명의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은 내달 3일 락빌에 소재한 스트라스모어 홀 아트 센터에서 열린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200달러의 장학금, 창의상에는 100달러씩의 장학금이 수여되며 심사위원 추천작 입상자에게는 기념품과 상장이 수여된다.
입선작 39명은 1차로 내달 1일부터 5월 말까지 스트라스모어 홀 아트 센터에서 전시된다. 이어 6월2일부터 28일까지 2차로 비엔나 소재 WKAC 전시장에서 입선작을 포함, 출품작 122점 모두를 전시한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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