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28일 RFK 구장서
▶ 패티김, 설운도, 김건모, 박진영, god, 조성모, 보아등 톱가수 대거 출연
워싱턴 D.C.에서 미 이민 1백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평화 콘서트가 열린다.
오는 6월28일(토) RFK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한미 평화 축제(Korean-American Peace Festival)에는 한국의 인기 스타들이 대거 출연, 한미 친선과 평화를 노래한다.
출연진은 불후의 명가수 패티 김, 조영남, 설운도, 이선희등 중견가수 외에도 김건모, 박진영, 조성모, 신화, god, 베이비 박스, 보아등 신세대 톱스타들이 예정돼 있다.
워싱턴에서는 처음으로 마련되는 이번 대형 콘서트는 한국일보와 본국의 SBS, 이민 1백주년 워싱턴 기념사업회가 공동 주최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 주최측은 28일 내셔널 프레스클럽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행사 취지와 기본계획을 밝혔다. 회견에는 박윤수 기념사업회장, 이준구 명예 행사위원장, SBS 방송국 정순영 예능부장, 한국일보 이양호 이사, 연예기획사인 예스콤 윤창중 대표, K 프로링크 제임스 김 대표 등이 참석했다.
박윤수 회장은“미 이민 1백주년을 맞아 세계의 수도인 워싱턴에서 평화를 사랑하는 한민족의 화합된 모습을 주류사회에 보여주고 한미 우방의 결속을 공고히 하기 위해 평화축제를 열게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평화축제는 토요일인 이날 오후 1시부터 RFK 스타디움 장외에서 개막되며 무대가 마련돼 한국 전통 민속공연과 수백명이 참가하는 준리 태권도 장 문하생들의 시범이 펼쳐진다. 또 한켠에는 부스가 설치돼 한국음식과 문화를 알리는 홍보역을 하게된다.
주 행사인 콘서트는 저녁 7시부터 스타디움 안에서 막을 올려 11시까지 3시간동안 춤과 노래, 율동이 곁들여지는 화려한 열광의 무대를 연출한다.
SBS 예능국 정순영 부장은 “재미와 감동이 있는 공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출연진은 다음달 10일경 최종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예스컴 윤창중 대표와 K 프로링크 측은“이번 축제는 워싱턴뿐만 아니라 동부지역 전 한인들의 축제의 날로 승화할 것"이라며“필라델피아, 뉴저지, 뉴욕등 동부 각지에서 3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한미 평화축제에는 한인들 외에도 한국전 참전 미군, 입양아 가족등이 초청되며 티켓 판매 수익금은 아동복지기관과 평화나눔공동체 등에 쓰여질 계획이다.
▲문의 703-750-1496.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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