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서스 기사회생
1회전 탈락의 벼랑 끝에 몰렸던 인디애나 페이서스(2승3패)가 연장전에서 5대0 셧아웃을 던지며 극적으로 살아났다.
NBA 동부 컨퍼런스의 3번시드인 페이서스는 29일 홈 코트에서 벌어진 6번시드 보스턴 셀틱스(3승2패)와의 7전4선승제 시리즈 5차전에서 연장전 5분까지 합쳐 마지막 7분2초 동안 셀틱스 오펜스를 0점으로 틀어막아 93대88로 승리, 플레이오프 생명을 최소한 1경기 더 연장하는데 성공했다. 경기종료 2분2초전 88대88 동점을 이뤘던 셀틱스는 갑자기 오펜스가 얼어붙어 2회전 진출을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서부 탑시드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동부 2번시드 뉴저지 네츠도 안방에서 승리, 먼저 3승(2패) 고지에 올랐다.
8번시드 피닉스 선스를 상대로 진땀을 흘리고 있는 스퍼스는 27점을 올린 포워드 말릭 로즈의 깜짝 퍼포먼스에 힘입어 선스를 94대82로 꺾고 2회전 진출 한발 앞으로 다가섰다.
이어 양 팀의 야투성공률이 35%도 못 된 졸전에서는 네츠가 밀워키 벅스를 89대82로 눌렀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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