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호 PD 계절시리즈 세번째 작품
손예진(21)과 송승헌(27)이 미니시리즈 <여름향기>의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7월 7일부터 KBS 2TV를 통해 방송될 <여름향기>(극본 고은님, 연출 윤석호)는 <가을동화>와 <겨울연가>등의 빅 히트작을 만든 윤석호 PD의 차기 작품.
특히 기존 작품에서 송혜교 송승헌 원빈(이상 가을동화) 배용준 최지우(이상 겨울연가) 등을 잇달아 명실상부한 최고 스타로 만들어 주연 캐스팅이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행운을 낚은 손예진과 송승헌은 각각 꽃 디자이너인 플로리스트와 건축가로 등장해 사랑을 엮어나간다. 이들은 이탈리아에서 우연히 만나 운명적인 사랑이 싹트지만, 손예진에게는 이미 한국에 연인이 있는 상태. 결국 세 사람은 힘겨운 삼각 관계를 이어나가게 된다.
<여름향기>는 계절을 주제로 사랑을 그리는 윤석호 PD의 계절 버전 세 번째 작품으로 영화 <번지 점프를 하다>의 고은님 작가가 시놉시스를 완성하고 있는 단계.
다음 달 21일 첫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도입부는 이탈리아 로마와 피렌체 등지에서 로케이션 촬영으로 할 계획이다.
그 동안 <여름향기> 여자 주인공으론 TV를 멀리하고 있는 전지현 이영애 등이 물망에 올랐다.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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