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등 정비… 새여행 상품으로 각광
이라크 전쟁이 사실상 종전되면서 지금까지 상품화가 되지 못했던 이라크를 포함한 성지 순례 등 새로운 여행상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라크는 1991년 걸프 전쟁이 시작되고 유엔이 이라크 영공을 비행금지 구역으로 설정하면서 이라크 항공(Iraqi Airways: IA)의 영업이 중단된 후 사실상 외부와 고립된 지역으로 남아 있었다. 이후 지금까지 바그다드로 가기 위해서는 요르단 암만에서 차량으로 10시간에서 12시간을 이동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일 정도로 접근하기가 어려웠던 곳이다.
이라크 항공은 걸프 전 이전까지 30여대의 비행기를 보유하고 미주는 물론 유럽과 일본 그리고 방콕 등으로 운항을 해 온 국영 항공사.
여행업계는 임시 정부가 들어서 외국인에 대한 비자발급이 이뤄지고 바그다드 공항이 정비되면 이라크 관광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계는 이라크가 중동 국가 중에서도 교육 수준이 높고 공업 수준도 높은 나라인데다 문명 발상지답게 다양한 유적지가 있어 충분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시장으로 판단하고 현지 상황 조사 등 벌써부터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