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서부 한인 최고 골퍼들의 경연장이 될 백상배 골프대회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대회는 보다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이전 대회보다 더욱 알찬 대회가 될 전망이다.
오는 14일 위스칸신주 그랜드 제네바 골프클럽 부르트스 코스에서 열리는 백상배 골프대회에는 일본 유명 골프클럽 메이커인 혼마 본사에서 경품을 후원할 뿐만 아니라 행사 당일에는 혼마 신제품 시타회를 통해 신제품을 홍보하고 현장 할인판매행사도 개최되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미중서부 혼마 딜러로 활동하고 있는 쿠노씨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백상배 골프대회를 통해 한인들에게 혼마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후원하게 됐다”며 “일본 본사 차원에서 골프대회를 후원하는 일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쿠노씨는 이번 행사를 위해 일본 혼마 본사 실무담당들이 13일 시카고를 방문한다고 전하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한인 커뮤니티에 혼마제품을 소개하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대회당일 오전 10시 티오프에 앞서 본본에서 마련한 고급 기념품이 참가자들에게 증정될 예정이다.
이형준기자
jun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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