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억원 거부…10일 팬미팅 고별행사
신화가 재계약 협상 결렬로 SM 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SM 엔터테인먼트는 1일 “지난 1년간 재계약 협상을 갖고 최종안으로 신화에게 재계약금으로 36억원을 제시했지만 멤버들이 이를 수용하지 않아 재계약을 포기했다”고 발표했다. 신화 멤버들은 현재 휴식을 취하며 자신들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새로운 기획사를 찾고 있다.
SM 엔터테인먼트는 “신화의 가치를 충분히 인정하지만 회사로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조건을 제시했다”며 “다른 기획사와 더 좋은 조건으로 계약이 이뤄지더라도 아쉽지만 서로의 발전을 위해 양보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신화 멤버들도 “회사와 재계약이 이뤄지지는 않았지만 데뷔 전부터 지금까지 신화를 만들고 도와준 SM 엔터테인먼트에 감사한다”며 ”여유를 갖고 조건 등을 잘 고려해 새로운 기획사를 찾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화는 SM 엔터테인먼트에서 마지막 활동으로 오는 10일 오후 3시, 7시 반 2회에 걸쳐 서울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공식 팬클럽 ‘신화창조 6기’ 팬미팅을 개최한다.
최영균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