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상격감 만회 부틱크 매장과 똑같은 상품
부틱에서만 팔리던 고급 브랜드 패션 제품들이 매상격감을 만회하기 위해 아울릿 샤핑몰에 진출한다.
요즘 프리미엄 아울릿이라고 불리는 고급 아울릿 샤핑몰에 들리면 종전에는 볼 수 없었던 케이트 스페이드, 롤로 피아나, 샤넬, 돌체 & 가바나, 캐롤리나 헤레라 등의 고급 브랜드 제품들을 구할 수 있다.
더구나 이들 제품들은 기존의 아울릿 제품과는 달리 부틱에서 팔던 물건과 똑같은 것들이다. 기존 아울릿 제품들은 비록 디자이너 제품이라 할지라도 부틱 스토어에 나가는 것과는 달리 제2 라인으로 아울릿 전용으로 만든 것이었으나 최근 하이엔드 브랜드 제품들은 일반 기존 부틱 제품을 그대로 가져다 놓은 것들이라 명품 좋아하는 소비자들을 들뜨게 하고 있다.
고급 디자이너 전용 상점들은 대폭 할인가격을 붙여놓아도 나가지 않는 제품은 재고 회전과 정기적으로 들리는 고객에게 신선한 제품을 선보인다는 차원에서 안 팔리는 제품을 아울릿으로 빼고 있다.
물론 가격은 폭락에 폭락을 거듭한 상태로.
지난 5년간 계속 매상이 줄었고 작년에도 3% 매상이 줄어든 아울릿 샤핑몰은 이미지 쇄신과 새 고객 유치 차원에서 이들 유명브랜드 진출을 양팔 벌려 환영하고 있는 추세이고 호사 좋아하는 일부 소비자들은 불경기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이들 명품 아울릿은 2,000달러짜리 조지아 알마니 재킷을 200달러에도 팔고 있는데 주로 돈이 몰리는 LA, 올랜도, 뉴욕 등 바닷가 쪽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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