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할 때 짐은 될 수 있으면 가볍게 싸는 것이 좋다. 하지만 막상 여행 중 꼭 필요한 물건인데 가져 가지 않아 종종 후회하게 되는 필수 물품들을 정리한다.
짐 쌀 때 꼭 챙겨야 할 것들은 첫째 현지에서 파는 곳을 찾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둘째 현지에서 살 수 없고, 셋째 LA에 비해 무지하게 비싸거나 질이 안 좋은 것들이다.
먼저 건전지, 필름, 배터리는 여행을 떠나기 전에 구입한다. 여행지에서 구입한 건전지는 메이커라도 보존상태가 나쁜 경우가 있으므로 넉넉하게 준비한다.
특히 최신 카메라 건전지는 외진 곳에서는 구하기 힘들고 비싼데다 플래시를 쓰는 일이 많아 금방 소모된다. 필름도 사가는 편이 싸고 품질도 좋다.
식염수, 화장품/바디용품 등 피부/신체에 직접 사용하는 물건, 머리 스타일 정리하는 도구 등 사용하던 개인용품은 여행을 떠나기 전에 챙긴다.
가져가면 매우 유용한 것들로는 먼저 비닐봉투가 있다. 현지에서는 돈주고 사야 하고 얇아서 잘 찢어지므로 미리 준비해 속옷이나 쓰레기 봉투, 보조가방으로 쓰면 좋다. 스카프, 목걸이 등의 액세서리 소품을 잘 활용하면 고급스런 가게 샤핑이나 레스토랑 출입시 편리하다.
가이드북은 필요한 부분만 잘라서 부피를 줄인다. 귀이개, 칫솔(사이즈가 안 맞고 솔이 거친 것이 많다), 때수건 등을 준비한다.
그 외에도 증명사진 2~3장, 약(일회용 밴드, 위장약, 진통제, 감기약, 연고, 물파스…), 모자, 선글라스, 3단 우산, 스위스 나이프, 지도, 쇠로 된 머그컵, 작은 계산기, 손전등, 손톱깎이, 면봉, 알람되는 손목시계, 끈, 가방도난 방지용 자물쇠, 현지인에게 줄 기념품 등을 챙긴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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