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차 LA온 경북 남효채 행정부지사
“천년의 고도 경주에서 고대 역사와 세계 현대문화의 융화를 경험하고, 자녀들에게 교육의 진수를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2003년 경주 세계문화 엑스포’ 홍보를 위해 LA에 온 경상북도 남효채 행정부지사는 8일 방문단과 함께 본사를 방문,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온 공연팀과 대학팀들이 참여해 다국적 청년문화의 현장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천마의 꿈’이라는 주제로 오는 8월13일∼10월23일까지 72일간 경주에서 펼쳐질 이번 엑스포는 98년후 세 번째로, 15만 평 규모의 엑스포장을 중심으로 경주 시내 곳곳에서 전시와 공연, 영상, 퍼레이드, 학술회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리게 된다. 또 동적인 참여문화를 위해 천년 전 서라벌의 저자거리를 재현한 ‘난장트기’ 등 시가지 행사를 대폭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남 행정부지사는 “미주 한인들이 방학중인 자녀들과 가족단위로 올 수 있도록 로컬 여행사들과 협력, 패키지 상품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번 방문단은 8일 로컬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한국 관광공사와 함께 엑스포 홍보행사도 개최했다.
그는 또 “행사기간 중 안동·영주·봉화 등 인근 도시에서는 인삼·송이축제 등 지역이벤트도 풍성히 열린다”며 “내·외국인을 포함 200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최대의 문화축제 경주 엑스포에 미주 동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www.cultureexpo.or.kr
<김수현기자·사진 홍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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