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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
노무현 대통령은 12일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북핵 해법과, 유엔역할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노 대통령은 코피 아난 사무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앞으로도 한반도 평화를 위한 유엔의 역할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인도적 대북지원 문제는 당연히 한국도 동참할 것이지만 장기개발계획에 대해선 현재 북미간 협상이 진행중인 만큼 미국과도 사전조율해 결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난 사무총장은 우리 정부의 평화번영정책에 대한 지지를 표시하고 한반도 비핵화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하면서 "이런 의미에서 베이징 3자회담은 좋은 시작이고, 앞으로도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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