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원 선출 1주앞 윌리엄스 , 러드우드 팽팽
불법선거모금 의혹보도
윌리엄스, 도덕적 타격 예상도
LA한인타운을 포함하는 LA시의회 10지구 본선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난 3월4일 선거에서 각각 1, 2위를 기록한 드론 윌리엄스(35)후보와 마틴 러드로우(38)후보가 치열한 막바지 선거전을 벌이고 있다.
12일 현재 지난 14년간 네이트 홀든 현의원의 보좌관으로 일하면서 홀든 의원의 후광을 업고 있는 윌리엄스 후보가 앞서고 있다는 평가가 아직 지배적인 것으로 나오고 있지만 노조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러드로우 후보의 막판 추격전도 가속이 붙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윌리엄스 후보는 최근 LA타임스가 마약소지로 유죄판결을 받은 전과기록이 있다고 보도한데이어 9일에는 불법으로 선거기금을 모금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고 보도, 그의 도덕성에 타격이 예상되고 있다.
이와 관련, LA시윤리위원회가 발표한 올해 1월부터 5월3일까지 양후보의 기금모금 내역을 보면 그동안 기금모금에서 열세였던 러드로우 후보가 큰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윌리엄스 후보는 이 기간 17만810달러, 러드로우 후보는 13만5,580달러를 각각 모금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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