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이 그룹 알바라도 스와밋도 매입
760만달러…고층빌딩서 소매상가까지 투자확대
한인 최대의 투자그룹 제이미슨 프라퍼티(대표 데이빗 이)의 부동산 투자가 갈수록 문어발 투자 형태를 띠고 있다.
타운 윌셔가의 빌딩을 중점적으로 사들이던 이 한인 투자그룹은 소매상가인 8가의 ‘옥스퍼드 플라자’와 6가 상가등으로 투자처를 다양화하다가 이번에는 히스패닉 상권인 타운서쪽 알바라도 길의 스와밋 건물도 지난 3월 매입했다.
제이미슨 프라퍼티가 사들인 스와밋은 6가와 알바라도 교차로 남동쪽의 ‘그랜드 몰’(2024 W. 6th St.)로 이란계 건물주로부터 760만 달러에 사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건물은 면적 4만2,145스퀘어피트의 4층 주상복합으로 1층과 2층에는 소매업소 56개가 입주해 있고, 3층, 4층에는 아파트 34유닛이 자리잡고 있다.
이 건물에는 스와밋에 8개, 건물외부 상가에 1개 등 모두 9개의 한인업소도 입주해 있다.
제이미슨 프라퍼티는 ‘그랜드 몰’ 맞은편에 같은 이란계 주인이 소유하고 있는 4층 주상복합 빌딩 ‘알바라도 6가 빌딩’도 일괄 매입할 계획이었으나 아직 가격을 놓고 협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과의사 데이빗 이가 주도하는 제이미슨 프라퍼티는 지난 9년간 집중적으로 미드 윌셔의 대형 오피스 빌딩을 매입해왔으며 다운타운, LA 웨스트, 롱비치 등으로 투자지역도 넓히고 있다.
<배형직 기자> hjba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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