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외국인 전용 주상복합건물인 ‘삼성 오퓨런스’의 공사가 중단돼 미주 한인 계약자들이 피해를 입을 위기에 처하자 샌프란시스코와 뉴욕, 워싱턴 등지의 한인 계약자들이 노무현 대통령의 방미에 맞추어 시위를 계획중이다.
’서초동 삼성 오퓨런스 253세대 수분양자회’(회장 이가웅)는 "분양계약서에 명시돼 있는 ‘삼성물산의 책임시공 및 준공’ 보장과 2003년 12월 입주를 삼성물산측에 강력하게 촉구한다"면서 "노무현 대통령에게 이번 사태의 해결을 위한 탄원서 제출과 국내 및 미주지역의 삼성제품 불매운동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지난 2000년 11월 주상복합 아파트 ‘오퓨런스’를 분양하기 시작했으나 2002년 5월 시행사인 광명개발산업과의 갈등을 이유로 공사를 중단한 바 있다. 계약상 입주예정일은 2003년 12월말이지만 공사중단으로 인해 현재 토목기초공사만 진행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오퓨런스를 분양받은 사람중 미주동포는 100세대이며 이중 샌프란시스코지역 거주자는 19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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