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퍼덱
여자골퍼 시리즈
판매중
박세리 트레이딩 카드가 나왔다.
스포츠 트레이딩 카드 전문 어퍼덱(Upper Deck)사는 아니카 소렌스탐의 남자대회 출전에 타이밍을 맞춰 지난 1일부터 여자골프 트레이딩 카드를 팔기 시작했는데 ‘퍼스트 레이디스’로 선택받은 13명 여자골퍼 중에 한인골퍼로서는 유일하게 박세리가 끼어있다. 소렌스탐은 오는 22일 막을 올리는 PGA투어 콜로니얼 대회에 출전하며 여자골퍼가 PGA투어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58년만에 처음이다.
메이저리그 트레이딩 카드는 역사가 깊지만 골프카드는 불과 2년전 어퍼덱사가 타이거 우즈와 독점계약을 맺으며 만들어지기 시작했고, 여자골퍼 세트가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어퍼덱사의 토탈 102명 골퍼 라인업의 ‘퍼스트 레이디스’ 세트에는 소렌스탐과 박세리를 비롯해 낸시 로페스, 로라 데이비스, 카리 웹, 카린 콕, 나탈리 걸비스, 크리스티 커, 주디 랭킨, 베스 바워, 로라 디아스, 로레나 오초아, 줄리 잉스터 등이 포함돼 있고 가격은 5장 팩(Pack)당 2달러99센트.
LPGA투어의 ‘애나 쿠니코바’로 불리는 걸비스와 바워, 커 등이 실력보다는 ‘미모’ 덕분에 라인업에 포함된 반면 ‘토탈 패키지’로 불리는 박지은은 빠져 눈길을 끈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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