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CI 한인선호 샤핑업소 조사
한인들은 백화점 중에서는 메이시스(Macy’s), 디스카운트 스토어중에서는 K마트를 가장 즐겨 찾는다.
채널18 KSCI-TV가 2002년 남가주 한인과 중국계, 베트남계 가정 각 500가정씩 총 1,500 가정을 대상으로 조사한 ‘남가주 아시아계 소비자 샤핑 행태 조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한인들은 샤핑센터로는 베벌리 센터를 가장 선호하고 의류구입을 위해 한인타운내 업소(35%)보다는 백화점(56%)이나 디스카운트 스토어(48%), 아울렛(47%), 부띠끄(39%) 등을 선호했다.
“샤핑을 위해 정기적으로 찾는 백화점은 어느 곳인가?”라는 질문에 한인 44%가 메이시스를 꼽았고 23%는 로빈슨 메이라고 응답했다. 그밖에 노스트롬 17%, 시어즈 13%, 제이시페니 4%, 불루밍 데일 1%, 머빈스 1% 순이었다.
“샤핑을 위해 가장 자주 들르는 곳은 어디인가?”라는 질문에 51%의 한인이 백화점이라고 응답해 샤핑 장소로 백화점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자주 들르는 백화점에서도 역시 메이시스가 27%로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 로빈슨 메이(12%), 노르트스트롬(9%), 시어즈(3%), 제이시페니(1%)였다.
디스카운트 스토어에 대한 선호도 조사에서 한인들은 ‘정기적으로 샤핑하는 디스카운트 스토어는 어디인가?’라는 질문에 K마트 15%, 타겟 13%, 월마트 9%, 로스 7%, 마샬즈 5% 순이었다.
지난 3개월 동안 샤핑한 적이 있는 샤핑센터를 묻는 질문에 베벌리 센터라고 응답한 한인이 20%로 가장 많았고 사우TM 코스트 플라자(17%), 글렌데일 갤러리아(16%), 브레아 몰(12%), 텔아모 패션센터(9%) 로스 세리토스 센터(7%), 세리토스 타운센터(6%) 순이었다.
선호 백화점은 한인과 중국계, 베트남계가 각기 밀집거주지역에 따라 큰 차이를 나타내 중국계는 샌타 아니타 패션파크(30%)와 몬테벨로 타운센터(16%)를 선호한 반면 베벌리 센터는 4%에 그쳤고 베트남계의 경우 웨스트민스터 몰(43%)와 사우쓰 코스트 플라자(29%)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에서 샤핑하는 품목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 한인들의 84%가 의류, 61%가 액세서리/신발과 화장품/향수 등을 꼽았고 침구, 아동복, 보석, 시계 등이 뒤를 이었다.
<김상목 기자>
sangmok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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