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넛츠·초컬릿등 원하는 것 골라
아이스크림과 섞어 비벼 팔아
고객이 원하는 대로 섞어주는 새로운 개념의 아이스크림 샵들이 속속 등장 올 여름 미 전국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프랜차이즈로 새로 오픈되고 있는 이들 아이스크림 샵들은 고객이 원하는 기본 아이스크림을 돌판이나 대리석판에 펴서 깐 다음 바나나, 래스베리, 블랙베리, 사과, 딸기 등의 과일에다가 거미베어, M&M 초컬릿, 솜사탕, 스프링클, 마시 멜로우, 시럽, 사탕, 아몬드를 비롯한 각종 넛트 종류 심지어 도넛까지 고객이 원하는 대로 섞어서 비벼준다.
대부분 맛은 환상적이지만 칼로리는 성인이 하루에 필요한 분량의 절반에 가까운 1,000칼로리 정도이고 값도 원하는 대로 여러 가지 섞으면 6달러 정도로 만만하지 않다.
그런데도 이런 샵은 벌써 마른 들에 댓불 번지듯이 미 전국적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대표적 주자가 ‘콜드 스톤 크리머리’로 최근 캘리포니아 로마린다와 오하이오주 컬럼버스에 문을 연 것을 비롯 내년까지 1,000개를 오픈할 예정이다. 다음은 ‘마블 슬랩 크리머리’로 지난해 말부터 벌써 45개 샵을 오픈했으며 미국과 캐나다에 191개까지 오픈 예정이고 현재 미 전국에 92개의 업소를 가지고 있는 ‘매기무의 아이스크림 & 트리터리’는 230개의 프랜차이즈 계약을 더 맺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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