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를 위하여… ‘이주일 기념관’ 세운다
지난 해 8월 타계한 이주일 씨의 기념관이 강원도 춘천 위도에 건립된다.
위도에 조성될 유니버설 코미디파크 내에 건립될 ‘이주일 기념관’에는 이주일 씨의 유품은 물론, 고인의 생전 방송 장면을 볼 수 있고 고인의 패러디 공연을 할 수 있는 극장, 고인의 캐릭터 상품 판매 코너 등을 만들 예정이다.
또 서영춘, 찰리 채플린 등 이미 타계한 국내ㆍ외 유명 코미디언을 기리는 코미디 전당도 만들 예정.
총 3000억원을 투자해 14만 평의 부지에 건립될 유니버설 코미디파크의 준비위원회는 23일 춘천 베어스 관광호텔에서 ‘코미디황제 이주일 기념관 및 코미디 공원 조성’을 위한 토론회를 열고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한다. 유니버설 코미디파크는 올해 착공해 오는 2010년 완공 예정이다.
이주일 씨의 미망인 제화자 씨는 “고인이 된 남편을 위해 뛰는 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이주일 기념관을 위해 고인의 유품을 내놓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주일 씨의 고교(춘천고) 3년 후배이자 유니버설 코미디파크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동철 스포츠 전문 아나운서는 “선배님과는 79년 이래 23년 지기다. 선배님을 위한 일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 코미디파크에서 발생한 수익은 코미디 발전 기금 등 공익 사업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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