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관 주선, 22일 첫 모임
한인업체들이 미 정부기관에 물자를 납품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정부조달 협의체가 남가주에서 처음 결성된다.
LA무역관(관장 전상우) 주선으로 결성되는 가칭 ‘남가주 한인기업 정부조달 협의체’(S.C.MBE)는 정부조달 시장 진출 공유와 회원간 협력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또 정부조달 전문박람회 참여, 한국제품 공급선 발굴 등 무역관과의 상시적 협력관계 유지등도 논의한다.
협의체는 건설, 보안장비, IT, 반도체, LCD, 카메라 취급업소등이 주축이나 향후 다양한 도소매업종을 모두 포괄할 방침이다. 한인 기업들은 분기별 모임을 갖고 정부 조달 사업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업체로부터 성공사례 설명을 듣고 정보를 공유한다.
무역관 정광영부장은 “주나 연방정부에 성공적으로 조달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고도 정보 부재로 신청하지 못하는 한인업체를 돕기위해 협의체를 결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남가주 협의체는 오는 22일 오전 11시, 타운 JJ 그랜드 호텔에서 발기모임을 갖고 주, 연방정부기관에 물품을 성공적으로 조달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이날 잔 이 ‘시팩엔지니어링’ 사장이 연방 정부와 5억달러 도급 계약을 맺은 성공사례를 설명하고 주정부 조달관이 캘리포니아 주정부 조달시장 진출방안을 설명한다.
또한 정원수씨가 운영하는 패사디나의 보안장비사 ‘웹게이트’도 보훈처로부터 300만달러 물품공급을 맺은 배경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록히드 마틴사와 연간 1,000만달러에 달하는 공급계약이 구체화되고 있다. (323)954-9500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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