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 전행장 사임 이유
일부주주 공개 요구도
한미은행의 지주회사인 한미 파이낸셜콥은 21일 주주, 은행 관계자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니버셜 셰라톤 호텔에서 주총을 개최했다.
박창규 이사장은 “주가가 2년여 전 나스닥 상장 후 69% 오르는 등 꾸준한 성장세”라며 “육증훈 전행장의 사임 후 공개 후임자 인선을 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최영구 행장대행도 “주당 수익은 지난 3년간 지속적인 성장세”라고 말했다.
주총에서 일부 주주들은 육 전행장의 정확한 사임사유를 밝혀줄 것으로 요구하고, 이사회에 자본과 경영의 분리, 투명 운영등을 주문했다. 한 주주는 지난 1년간 한미의 주가 상승이 거의 없었다며 주가가 오르는 경영을 요구했다. 육 전행장의 사임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박 이사장은 “개인적인 결정이기 때문에 더 이상 물어볼 수 없었다”고 말했다.
주총 후 이사회에서는 박창규 이사장이 연임됐으며 안이준, 이준형, 노광길, 윤원로, 안응균, 안성주, 리차드 이, 조지 최, 홍기태등 이사진이 유임됐다. 주가는 21일 기준 16.27달러, 주주 1,700명, 주식 1,390만주, 자본금은 1억2,400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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