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 열리는 LPGA투어 대회도 있다. 아니카 소렌스탐이 마침내 남자대회에 도전하는 주라 거의 잊혀진 상태지만 올 LPGA시즌의 9번째 대회 코닝 클래식(총상금 100만달러)은 예정대로 열린다.
22일 뉴욕주 코닝의 코닝 컨트리클럽(파72·6,062야드)에서 개막되는 이 대회는 ‘앙꼬 없는 찐빵’이다. 소렌스탐은 물론, 박세리, 박지은 등 올해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는 상금랭킹 ‘탑3’의 수퍼스타들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번 대회에 대거 불참하기 때문에 또 관심 밖의 대회가 됐다. 그 덕분에 작년에는 미국선수들이 1∼2위를 독차지했다. 로라 디아스가 로지 존스를 2타차로 제치고 우승한 미국선수들의 독무대였다. 한국 선수들 중에는 이정연이 합계 10언더차 278타를 쳐 단독 5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짧은 코스라 ‘땅콩’ 김미현의 선전이 기대된다. 시즌 첫 승을 미뤄온 김미현은 2년전 이 대회서 공동 6위를 차지한 바 있다.
그밖에는 박희정, 장정, 강수연, 김영, 김수영, 김초롱(미국명 크리스티나), 고아라, 양영아, 여민선까지 모두 11명 한인골퍼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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