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정부조달협 결성
한인업체들이 미 정부기관에 물자를 납품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정부조달 협의체가 남가주에서 처음으로 결성됐다. 공식명칭은 남가주 한인 정부조달 협의회(SCKMBE).
22일 JJ그랜드 호텔에서 LA 무역관(회장 전상우)의 주선으로 열린 정부조달 협의체 간담회에 참석한 60여명의 한인들은 자동차 부품업체 APW를 운영하는 서동영 대표(61)를 회장으로, 광고회사 하이스커뮤니케이션즈를 운영하는 사라 윤 대표(44)를 총무로 선출했다.
남가주 한인정부 조달협의회는 최소한 1분기에 1차례씩 정기모임을 갖고 정부조달 시장 진출방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키로 했다.
이날 모임에는 한인 보안장비업체, 건설, IT, 반도체, LCD, 카메라 취급업소등이 참석해 조달시장에 대한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에 앞서 열린 설명회에서 연방정부와 5억달러 도급계약을 딴 시팩 엔지니어링의 잔 이사장(본보 4월1일보도)은 “정부조달사업은 처음 진입이 힘들지만 일단 정부공사를 한번 따면 영역이 무궁무진한게 장점”이라며 “반드시 이메일과 웹사이트등 인터넷을 도구로 꾸준히 한 분야의 물품을 공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연방, 주정부의 조달사업은 저소득층이 거주하는 지역의 비즈니스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한인들이 HUB Zone(다운타운, 사우스 LA, 이스트리버사이드, 인디안 보호구역등 저소득층 지역)에서 비즈니스를 경영하고 이 지역의 주민고용 비율을 35%이상 높이면 유리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연방중소기업청(SBA) 소수계 비즈니스 허가증 8(a)를 반드시 소지해야 납품에서 훨씬 유리하다는 점도 언급됐다. 이밖에도 주정부 에드 멕켄드리 조달관이 주정부 남품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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