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체전 종합우승위해 범동포사회 지원 절실”
"1.5세와 2세 청소년들에게 한인이라는 자긍심과 정체성을 심어주는 전미주한인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워싱턴 선수단의 필승을 위해 범동포적인 지원을 당부드립니다."
오는 6월27일부터 29일까지 텍사스주 달라스에서 열리는 제12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 출전 준비에 여념이 없는 워싱턴 대한체육회 송재성 회장과 백인석 후원회장이 28일 본사를 방문, 동포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송 회장은 "지난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만큼 이번 대회에서는 종합 우승을 목표로 체육회 임원과 선수단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선수 확보에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남은 기간 최대한의 노력을 경주해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 회장은 "대부분의 종목이 각 경기단체를 중심으로 막바지 훈련에 바쁘다"며 그러나 배드민턴, 레슬링, 수영, 육상, 농구 등의 종목이 현재 지도자와 선수들의 사정으로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송 회장은 아직 선수단을 꾸리지 못한 이들 종목의 경우 지도자와 선수들이 체육회(703-402-8100)로 연락하면 언제든지 선수단을 구성해 출전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 후원회장은 "매번 미주체전에 참가할 때 마다 가장 큰 걱정은 출전경비 문제였다"며 "올해의 경우 달라스까지의 왕복항공료와 선수등록비용 등 총 8만5,000여 달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백 후원회장은 "선수들의 출전비(1인당 190달러)와 지난 후원의 밤에서 걷은 2만4,000여 달러 외에 2만5,000여 달러를 추가로 모금해야할 형편"이라며 동포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호소했다.
미 전역의 23개 팀이 참가하는 달라스 체전에 워싱턴 선수단(단장 임성빈)은 170여명 규모의 선수단이 출전할 계획이다.
곽기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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