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 루이스의 한인2세 데이빗 김(40·사진)씨가 연방중소기업청(SBA) 자문위원에 28일 임명됐다. 유명 맥주회사 앤호이저 부시의 판매 및 커뮤니티 국장으로 아시안으로는 최고위직인 김씨는 앞으로 SBA 전국자문위원회 위원으로 SBA와 중소기업인들을 연결하면서 SBA 프로그램에 대한 전문적인 조언과 아이디어,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김씨는 전화인터뷰에서 “미 전국의 한인 자영업자들이 SBA 프로그램을 잘 이용해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듀크 대학에서 정치학을 전공한 그는 콜롬비아 대학원 국제 및 공공정책대학원을 나온 후 뉴욕시 커미셔너를 지내기도 했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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