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waii
- 사회
보스턴의 피바디 에섹스 박물관(Peabody Essex Museum)에 한국실이 신설된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은 오는 6월14일 확장재개관하는 피바디박물관의 새 갤러리 6곳 가운데 한 곳에 한국실이 들어선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실은 1883년 한국 최초의 외교사절단 일원으로 도미, 보스턴대학에서 수학했던 개화운동가 유길준이 남긴 유품이 전시품에 포함돼 있어 `유길준 갤러리’라는 별칭이 붙는다. 유길준의 유품은 당시 피바디박물관장 에드워드 모스가 보관해왔다. 이밖에도 2,000여점의 한국 유물 가운데 62점이 상시 전시된다.
피바디박물관은 1799년 문을 연 유서깊은 박물관으로 100만여점의 다양한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미 동부에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보스턴 박물관, 필라델피아 박물관 등에 한국실이 이미 설치돼 있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은 오는 6월14일 확장재개관하는 피바디박물관의 새 갤러리 6곳 가운데 한 곳에 한국실이 들어선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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