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사이트로 샤핑·주문
‘LA쇼룸’70개업체 등록
다운타운 한인의류업계에 온라인 마케팅이 다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닷컴 거품 후 한 때 사라졌던 온라인 쇼룸 방식이 의류업계의 마케팅 다양화에 한 몫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의류 온라인 마케팅 업체 LA쇼룸 (www.lashowroom.com 대표 대니얼 이)의 경우 지난 해 10월만 해도 한인 의류제조업체 6개사, 바이어 164명에 불과했던 등록회원사가 5월에는 한인 의류업체 70여 개에 바이어가 1,500여명까지 급증했다.
이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각지의 바이어들이 온라인 쇼룸에 전시된 한인업체의 제품을 둘러보고 즉석 주문을 내고, 소규모 거래를 튼 뒤 수 십만 달러 규모의 대형 주문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는 전언이다.
마케팅 회원사인 ‘키스미’사 알렉스 이 사장은 “타주나 해외 바이어들이 직접 자바 방문은 여러 이유로 어렵다. 온라인 쇼룸 마케팅의 거래가 생각 보다 꾸준하다”고 전했다.
이 회사 자료에 따르면 이 사이트에 쇼룸을 연 의류업체들은 주니어 의류의 경우 쇼룸 개장한달 내 평균 8,169달러의 온라인 거래를 성사시킨 것으로 집계됐다
한 관계자는 “이제 시시각각 변하는 패션 트렌드에 따라 변하는 제품들을 적극적으로 마케팅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다. 온라인 쇼룸도 방법 중 하나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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