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규모, 12월 완료
LG가 1,500만 달러 규모의 라스베가스 다운타운의 명물 ‘프리몬트 스트릿 전자음악쇼’(Fremont Street Experience) 리노베이션 프로젝트를 맡았다.
한국 LG전자의 해외광고를 대행하고 있는 LA의 ‘URI’(대표 황혜연)사는 라스베가스 관광국이 기존 ‘FSE’ 190만개의 백열등 전광판을 LG전자에서 설계한 892만개의 발광 다이오드(LED) 시스템으로 교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LED 교체 공사가 완료되면 FSE에서 TV화면 정도의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LG측의 설명이다.
라스베가스 ‘FSE’는 매년 수 백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세계 최대 규모의 라이트 쇼로 ‘FSE’ 리노베이션은 그 동안 알라딘과 패리스등 대형 호텔이 늘어선 ‘메인스트립’으로 빼앗긴 관광객을 다운타운에 재유치하려는 계획의 일환이다
LG측은 특히 매일 밤 ‘FSE’의 프라임타임 쇼에서 LG전자의 30초 동영상 광고가 나오고 FSE의 1만8,000여 인치 길이의 ‘캐너피’(천개 모양의 차양)에 6개의 LG로고가 새겨진 네온광고판이 설치된다고 밝혔다.
또 ‘FSE’쇼에서는 LG전자의 후원을 알리는 장내방송이 나와 브랜드 홍보와 이미지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LG측은 향후 ‘FSE’ 밑을 ‘LG몰’로 꾸미는 장기계획도 세워놨다. 한편 ‘URI’측은 공사가 완료되면 FSE의 메인테넌스와 광고업무를 맡게 된다.
<이해광 기자>
haek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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