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한인 남성이 자신의 전 여자친구를 자동차 안에서 구타하며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가디나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김모(40)씨가 가디나 모처에서 최근 헤어진 자신의 전 여자친구와 차안에서 언쟁을 벌이던 중 흥분해 상대방을 구타하며 성폭행하려 했다. 그러나 이 여성은 다행히 김씨의 승용차에서 빠져나왔으며 피해자로부터 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은 이날 오전 9시40분께 김씨를 체포, 경찰서로 연행해 조사를 벌인 뒤 오후 1시20분께 성폭행 미수 혐의로 입건했다. 김씨는 5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LA 다운타운에 있는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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