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팰리세이즈 팍 한국 학부모회(회장 박은림)가 주최한 ‘어린이날’ 행사가 100여명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참여한 가운데 30일 린드버그 초등학교에서 개최됐다.
팰팍 한인 학부모들은 이날 학생들을 위해 마술쇼와 태권도 시범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했으 며 ‘예수님의 꼬마들’ 단원들이 특별 출연, 귀여운 율동으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팰팍 한국 학부모회 박은림 회장은 "행사 준비를 위해 지난 수개월간 함께 고생한 학부모 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비록 프로그램 중간에 비가 내려 아쉽긴 했지만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기쁨을 선사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샌디 파버 팰팍 시장과 제이슨 김 교육위원도 참석했다.
파버 시장은 "다민족 문화의 어린이들이 이 같은 행사를 통해 함께 어울리며 웃고 즐기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게 보인다"며 행사를 마련한 학부모들을 격려했다.
이 행사는 한국의 ‘어린이 날’ 문화를 미 주류사회에 심어주기 위해 팰팍 한인 학부모들이 지난 9년간 개최해오고 있다.
<정지원 기자> jwjung@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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