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축구협회(회장 신규성)가 달라스에서 열리는 전미주체전에 참가하기로 결정했다.
축구협회 주일 부회장은 "지난 29일 회장단 모임에서 달라스 체전에 참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전미주체전에 불참하기로 한 체육회의 결정을 재론하도록 요구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주 부회장은 "2년전부터 10대 선수들을 주축으로 대표팀을 구성하고 훈련을 해왔는데 불참하기로 한 결정은 이해할 수 없다"며 "체육회가 현명한 판단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경진 뉴욕체육회장은 "전미체전 불참은 축구협회도 참여한 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한 것"이라며 "체육회 결정에 따르지 않는 단체에 대해서는 원칙대로 처리할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한편 달라스 미주체전 조직위원회(위원장 최장식)는 29일 뉴욕한인회에 공문을 보내 뉴욕 선수단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최장식 위원장은 달라스 미주체전의 정통성과 관련 "달라스 미주체전은 애틀란타 체육회가 사정상 반납해서 지역 체육회장 회의에서 결정된 것이며 지난 3월8일 달라스 회의에서 18개 지역 체육회장들이 참가에 서명한 대회"라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김기철 뉴욕한인회장은 "체육회 자체적으로 논의해 결정해야할 문제"라며 "현재로서는 한인회가 나설 입장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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