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수 겸 배우인 수퍼스타 바브라 스트라이샌드(61·사진)가 자신의 집 사진을 인터넷에 게재해 사생활을 침해하고 개인의 안전을 위협했다는 이유로 사진 작가를 상대로 5,000만달러의 소송을 제기한 것이 뒤늦게 밝혀졌다.
캘리포니아 연안 전역을 1만2,000천장이나 항공 촬영해 자신이 운영중인 인터넷 사이트에 올린 사진 작가이자 닷컴 백만장자인 켄 애덜먼(39)은 그러나 이에 대해 스트라이샌드의 집 사진을 빼면 연안 전체를 완전하게 기록할 수 없다며 소송에 "크게 실망했다"고 말했다.
스트라이샌드는 애덜먼이 그녀의 집을 부각시킬 의도는 없었고 유명 인사가 반대한다고 사진을 삭제할 수 없다고 거부하자 지난달 20일 LA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애덜먼 부부가 말리부 해안 자택의 풀, 창문, 발코니 등까지 다 보이는 사진을 부부운영 인터넷 사이트 ‘Layer42.net’과 사진 전문 통신 ‘픽토피아’를 통해 공개해 사생활을 침해하고 스토커들에게 자료를 제공했다고 비난했다.
스트라이샌드는 사생활 보호에 신경을 극도로 쓰는 스타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이 자택도 거리나 비치에서 보이지 않는 곳을 오래 찾아다니다 마련하고 전화번호는 물론 소유주 이름을 확인할 수 없게 해놨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