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보험사 설립을 추진중인 미주한인봉제협회(회장 김상우)는 앞으로 설립될 보험사의 집행부와 회사명을 확정하고 신설 보험사의 판매·경영 대행사를 지정하는 등 자체 종업원 상해보험사 설립 고삐를 바짝 당기고 있다.
협회는 지난 29일 이사회에서 6월 중 버뮤다에 설립될 자체 보험사 사장에 김상우 현 봉제협회 장을 임명하고 1부사장에 김응식 상임이사, 2부사장에 김히영 상임이사, 총무에 이창수 상임이사, 회계에 이신우 운영위원회 총무를 임명하는 등 5인 집행부를 구성했다. 자체보험사의 이름은 천사의 이름을 상징하는 ‘우리엘 캡티브 보험사’(Uriel Captive Insurance, Inc.)로 잠정 결정했다.
또 협회는 신설 보험사의 판매와 경영을 이스턴 프리미어사에 맡기기로 하고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 이스턴 프리미어사는 협회 회원사의 80%가 가입해 있는 켐퍼보험사의 종업원 상해보험 상품을 홀세일해온 회사다.
협회는 3일 2차 긴급이사회를 소집해 지금까지 보험회사 설립 경과를 이사회에 보고하고 30만 달러의 출연금 입금을 최종 확인한다.
한편 이민 100주년기념 ‘봉제 25년사’ 발간을 준비중인 협회는 30일 편집위원회를 열어 ‘60년대 초 봉제업에서 21세기 봉제업’ 등의 편집내용을 확정하고, 250페이지 분량의 본서외 75페이지 분량의 다이제스트 영문판을 함께 발행해 한인 봉제업계 현황과 발전상을 주류사회에도 알리기로 했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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