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배송업체인 페덱스(FedEX)사는 2일 장기적인 비용 삭감 차원에서 자진 사직과 조기 퇴직 등을 통해 국내 특송 부문의 직원 12%(약 1만4,000명) 가량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페덱스사의 국내 특송 부분을 담당하는 `페덱스 익스프레스’는 미 전역에 11만6,000명의 직원을 거느리고 세계 최대의 화물 항공기를 보유한 회사내 가장 큰 사업부문이다.
페덱스는 인력 감축을 위해 전국에서 약 1만4,000명의 관리직 및 유급 근로자에 대해 조기 퇴직과 자진 사직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이같은 인원 감축으로 2005년까지 연간 1억5,000만달러 내지 1억9,000만달러의 경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페덱스는 현재 국내에서 하루 평균 약 280만건의 특송 화물을 운송하고 있다. 이는 3년 전에 비해 하루 20만건이 감소한 것이다. 반면 이 회사의 국제 특송 화물과 지상 배송은 지난 몇 분기 동안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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