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미주 한인회 총연합회 회장으로 출마한 최병근 후보가 취약지역이라고 판단되는 중남부 공략에 나섰다.
미주 한인회 총연합회 이민휘 전회장(16,17대), 김길남전 회장(18대), 최광수 전 총련부회장(현 총련회관 건립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3일 오후 5시30분 남강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한 최병근후보는 “국민회 회관을 잃고 70년 동안 유랑하던 미주 한인 동포회관을 건립, 민족의 자존심을 회복하겠다”고 당선후 포부를 밝혔다.
최광수 총련회관 건립위원장은 “1802년 조미수호조약시 첫 공관이었던 워싱턴 소재 건물을 총련회관으로 구입하기 위해 워싱턴시장과 중국에 자료를 받아 물색중에 있다”고 밝히면서 “회관은 최병근 후보 당선후 쾌척할 10만달러와 현재 총련회관 건립모금으로 적립된 18만달러, 220만 미주 한인 동포들의 모금액을 합친 35~40만달러 한도내에서 역사적인 단독건물을 구입할 계획”이라고 구체적 계획을 밝혔다. 김길남 전회장은 “총련회관 건립은 창립 26년된 미주 한인회 총연합회가 이민 100년사의 민족 자존심을 찾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이를 표출한 최병근후보의 지지를부탁했다.
최병근 후보는 미주총련회장에 당선되면 사무국을 전문화 하는 등 총련조직을 구조적으로 개편하고 소수민족 지원개발과 수익사업을 개발, 안정된 재정기반을 조성하며, 민족교육지원을 강화하고 민족 정체성을 확립하는가 하면 미 주류사회와 고국의 교량적 역할을 담당하며, 민족공동체 건설에 선도적 역할을 다 하겠다고 제시하고 있다.
최병근후보는 세계 한민족대표자회의 미주한민족 위원장, 미주 한인회 총연합회 수석부회장, 민주평통 워싱턴지역회의 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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