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 비해 0.1%P올라 9년래 최고치 기록
지난 5월 실업률이 전달에 비해 0.1% 포인트 오른 6.1%를 기록했다고 연방 당국이 6일 밝혔다. 이는 1994년 7월(6.1%)과 같은 수준으로 9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이같은 실업률 증가는 월스트릿 전문가들의 예측과 일치하고 있지만, 기업들이 우려했던 것보다 절반 가량 적은 1만7,000개의 일자리를 정리한 데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됐다.
캐슬린 웃고프 노동통계국(BLS) 국장은 “총 노동자 수는 2개월 연속 변함이 거의 없다”면서 “따라서 실업률 6.1%도 근본적으로 변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중 제조업 노동자들은 전체적으로 5만3,000개의 일자리가 정리되면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반면, 일시폐업 이후 자동차 생산공장에서는 노동자 9,000명이 복귀해 대조를 보였다.
제조업의 경우 2000년 7월 이후 거의 260만개의 일자리가 감소됐으며, 항공사는 5,000개의 일자리를 정리하면서 지금까지 일자리 감소 수는 모두 11만3,000개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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