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웃지역 불길, 2명 사망·7명 부상
LA한인타운 인근 유태계 밀집지역내 아파트 건물에 소형 경비행기가 추락, 최소 2명이 사망하고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6일 오후 3시50분께 샌타모니카 공항에서 이륙한 세스나 경비행기가 할리웃 지역 페어팩스 고등학교 인근 상공을 지나던 중 아래로 곤두박질치면서 멜로즈와 페어팩스 애비뉴 근처의 3층짜리 아파트 건물(601 Spaulding Ave)에 떨어져 아파트 전체가 불길에 휩싸였다.
이날 사고로 비행기 조종사를 포함 2명이 사망하고 아파트 주민 등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비행기가 아파트에 떨어지면서 건물은 거대한 불기둥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으며 70여명의 소방관과 10여대의 소방차가 현장에 출동, 불길을 진압했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사고현장에 요원들을 파견, 이날 사고가 테러와 관련이 있는지 여부를 집중조사 했으나 테러증거를 발견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행기가 떨어진 아파트에는 한인이 거주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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