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인하·메뉴 개발 이벤트로 고객끌기
미전국 식당업계가 3년간 연속 저녁식사 고객이 줄어들자 가격 인하, 메뉴 간소화, 새 메뉴 개발, 고객 관심 끌기 이벤트 등으로 어려움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요식업계의 불황은 패스트푸드나 캐주얼 식당보다 점심한끼가 몇십 달러가 넘는 고급식당일수록 더 심한 편이며 전국적인 체인보다는 동네 식당이 더 불황을 타고 있다.
이에 주방장들은 몇년 전까지만 해도 그라운드 비프에 사용하던 쇠고기를 잘 손질해서 필레미뇽의 반값인 플래티론 스테이크로 개발하는가 하면 해피 아워를 연장하는 등 고객 끌기 아이디어 개발에 전력을 가하고 있다.
지난 2년간 미전국 요식업계는 직원을 3%나 줄여 호텔이나 항공업계보다 많은 감원을 실시했는데도 아직 문닫는 업체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 온라인 경매 웹사이트인 e-베이에는 지난 6개월 사이에 중고 식당용품 경매가 34%나 늘었다.
90년대 붐과 함께 발빠르게 성장했던 테이크-아웃과 케이터링 업소도 매상이 줄기는 마찬가지이다.
특히 테이크 아웃은 식당업계의 매상을 늘려주는 효자노릇을 톡톡히 해왔으나 지금은 수퍼마켓의 델리 카운터, 금방 데워 먹을 수 있는 냉동식품의 발달로 타격을 입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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